이번 행사는 되살아난 영산강을 중심으로 최근 관광명소로 부상한 승촌보 내에서의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코자 나주시(시장 임성훈)와 K-water 영·섬통합물관리센터의 적극적인 의지로 추진됐다.
개장식 행사에 앞서 양 기관은 ‘나주시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장터 운영 협약’체결을 통해 직거래장터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나주시, K-water 영·섬통합물관리센터, 직거래장터운영주체인 나주생협 관계자 등과 승촌보 공원으로 나들이 온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우수농특산품 시식행사, 기념품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질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도농간 직거래장터가 더 많은 곳에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승촌보 나주시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장터’는 앞으로 매주 토·일요일마다 개장해서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계절에 생산하는 과일을 시중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승촌보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 등과 연계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