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 시민 도슨트 양성 교육’ 개강

나주시, 12회에 걸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

  • 입력 2013.07.25 09:4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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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23일 오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박물관 도슨트 양성 교육’ 개강식 행사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가 역사문화적으로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의 중심지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토대로 나주 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국립나주박물관(반남면 소재)과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다시면 소재) 개관에 대비, 시민들을 전시해설사로 양성해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국립목포대학교박물관(관장 이헌종)과 위탁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7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씩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되는데, 구석기부터 고대사회까지 영산강유역의 역사에 대해 전공 교수들에 의한 전문강의로 구성되며, 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개관준비팀장의 국립나주박물관 전시에 대한 강의와 투어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평가를 통해 박물관 도슨트로 선발되면 금년 11월 22일 개관 예정인 국립나주박물관과 201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전시전문 해설 자원봉사자로서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를 전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가 새롭게 변모하는 영산강과 함께 영산강의 고대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시하는 국립나주박물관 개관에 맞추어 지역의 역사문화를 올바로 알리는 시민 도슨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계기로 나주가 국립나주박물관을 거점으로 세계적으로 문화도시적 역량과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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