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호 신임 나주시부시장이 취임직후 각 실과를 돌면서 현안업무를 청취하고 직원들과 대화에 나서 ‘신선한 업무보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7월 19일 취임한 박 부시장은 종전에 부시장실에서 한꺼번에 받던 업무보고와는 달리, 실과를 직접 찾아가 부서업무에 지장을 받지 않은 범위내에서 실과장으로부터 간단하게 현안 업무보고와 함께 직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각 부서의 고유업무라 할지라도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이 중시되는 ‘정부 3.0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간 업무협의를 통해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시장은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자제하는 상황에서 획기적인 투자유치가 쉽지는 않겠지만 전남도의 투자기획과장과 기업도시과장을 거쳐 서울투자유치사무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유치에 힘을 쏟겠다”며 “공무원들도 자신이 맡고 있는 일을 창의적으로 수행해서 행정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