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방 김진호 대표가 허준 드라마 출연에 이어 불의여신정희 후속으로 10월경에 방영될 예정인 MBC기황후에도 출연이 확정돼 촬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 주진모 등이 주연을 맡은 기황후는 몽고의 궁녀로 끌려가 원나라의 최고 실세가 되는 기황후의 이야기로 김진호씨는 인주 지주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호씨가 맡는 인주 지주사역은 오늘날로 치면 인천 도지사급이다.
김진호씨는 촬영을 위해 일주일에 5일 가량을 서울과 나주를 오가는 강행군 와중에도 나주와 순천에서의 연극 김치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