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영산강 직거래장터’가 9월8일(일) 오후1시 개장한다. 나주생활협동조합(나주생협, 이사장 권순철)이 주관하는 이 장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에 영산강 승촌보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는 나주지역의 농특산물은 물론 경북 청송사과, 완도 건어물 등 자매결연 지역의 물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는 나주배, 청송사과, 건고추, 무화과, 메론, 잡곡, 한과, 오리가공품, 작두콩 등 다채로운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농산물판매와 별도로 개장기념 공연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마술쇼, 난타, 색소폰 앙상블, 통기타밴드, 사물놀이 등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나주생협 박성태 사무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참여농가가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주최측은 판매수수료 등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한편, 나주생협은 지난 7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