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건축인허가 폭주

혁신도시 개별건축 시작이후 업무 급증

  • 입력 2013.09.30 13:12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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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민원업무 과다, 인력충원 절실

최근 들어 나주시 건축인허가가 급증하면서 관련부서에서 적극적인 민원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민원인들의 불만과 함께 불법건축물 지도감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혁신도시 일반 개별건축이 시작되면서 업무가 급증하고 있으나 담당직원 한사람이 시내일부와 혁신도시 전체업무를 보다보니 격무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불법건축물 지도 단속도 직원1명이 처리하다보니 신고에 의한 단속에 치중하고만 있을 뿐 지도계몽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민원인 김모씨는 “담당직원 아니면 민원처리를 협의할 수가 없다보니 자리를 비울 때면 다시 방문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을 증원해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절한 인사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최근 혁신도시 건설 특수로 혁신도시 주변지역 건축허가가 급증하고 있고 혁신도시 일반 건축허가건수도 40여건에 이를 정도다. 내년 공공주택 입주와 공기업 입주시기가 시작되면서 건축업무는 더욱 폭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관계자는 “최근 혁신도시 관련 업무가 폭증하면서 담당직원은 연가도 못 낼 정도”라며 “민원인 불편함을 해소하려면 인력 충원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데 혁신도시 전담 부서나 인원을 충원해서라도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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