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도시정보화(U-City)사업 착수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정보화도시 구축 목표

  • 입력 2013.10.28 12:56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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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과 연계, 혁신도시 청사에서 통합관리

나주시와 한국토지공사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안전하고 편리한 차세대 첨단 정보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유시티(U-City·유비쿼터스 도시)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시는 이날 혁신도시 홍보관에서 관련기관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 시행자 한국토지공사와 U-City 시공사인 금호산업과 함께 도시정보화(U-City)사업에 따른 시스템 구축방안을 협의했다.

도시정보화(U-City)사업은 2007년 혁신도시 선정지역 실무협의에 의해 토지공사와 한국전력공사 U-City사업 협약서가 제시됐고 2009년 나주시와 혁신도시 시행3사간 협약을 체결했었다. 협약된 사업은 당초 올해말까지 완공할 예정 이었으나 금호산업이 지난 9월4일부터 7개월 공정으로 연기해 내년 4월3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나주시 혁신도시 지원단 김덕운 담당 은 “그동안 나주시가 준비해온 통합관제 센터사업이 2014년 상반기 개설 예정인 U-City 운영센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혁신도시-원도심간 균등한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난 4월말 안전행정부에 나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5월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사업계획 평가결과 신청한 지자체 중 최고평점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예산절감 차원에서 혁신도시 운영센터 내에서 통합관리 해야 한다”며 U-City시공사에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나주시가 지난4월 신청한 CCTV 통합관제센터사업은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에 소요되는 국비예산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여 편성한 후, 오는 10월중 예산 반영 결과에 따라 이번 지자체별 평가순위 순으로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안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혁신도시 U-City 운영센터 내에 시스템 증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심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323대의 CCTV 등에 대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 사업비 절감과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토록 하고, 이와 함께 관내 20개교 초등학교에 설치·운영 중인 165대의 CCTV에 대해 교육청에서 구축비의 50%와 운영비를 부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혁신도시 지원단 관계자는 “혁신도시 U-City 운영센터를 활용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총 687대(원도심 323대, 혁신도시 199대, 초등학교 165대)의 CCTV가 통합 관리되게 되고 영상정보의 다목적 활용으로 모든 교통정보 서비스와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상수도관리,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했다.


한편, 도시정보화(U-City)사업은 컴퓨팅기술이 적용된 도시로 첨단 정보통신망을 기본 인프라로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종합교통정보, 교통정보관리 및 연계, 돌발상황관리, 대중교통정보).방범(U-Safety).시설물관리(종합시설물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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