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이 우리의 긍지

  • 입력 2014.01.03 10:28
  • 수정 2014.01.03 10:30
  • 기자명 오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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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지킴이 나주포대 상병 이태민(25)

광주 1호남권에 대한 대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제 8362부대 나주포대의

▲ 나주포대 상병 이태민(25)
▲ 나주포대 상병 이태민(25)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공군 유일의 전투병과인 방공포병 특기를 받아 이곳 금성산 정상에 위치한 포대에 전입을 온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대한민국 건아들이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군대..
첫 설레임과 긴장감을 안고 군생활을 시작하며 포대장님과 간부들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부대원들과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금성산 정상에서 근무를 서며 바라보는 나주시내의 야경은 때론 힘들고 지친 군 생활에 큰 선물입니다.
특히 매일 떠오르는 일출의 전경을 바라보며 새로운 맘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구름을 발밑에 두고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마치 무릉도원의 신선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맡은바 본연의 임무인 영공 수호를 위해 그리고 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배 전우님들의 넋을 기리며 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멋진 공군이 될 것을 오늘도 다짐해 봅니다.

갑오년 새해도 시민여러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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