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임직원 자녀도 ‘나주학사’입사 가능

나주시, 나주 초․중학교 졸업자까지 대상 확대 … 2월말까지 추가 접수

  • 입력 2014.02.19 09:45
  • 수정 2014.02.19 09:46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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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지역 출신의 수도권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생들의 공동기숙사인 ‘나주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을 확대하여 모집한다.

시는 11일 “나주학사 입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지난 7일까지 접수한 결과 정원(40명)에 미치지 못하여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제한했던 것을 나주 관내 중학교 또는 초등학교 졸업자까지 확대하였으며, 혁신도시에 입주한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들도 입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전국 8개 지자체가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지자체 공동기숙사’가 생활비 부담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고 하면서 “입사자격 요건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경우 지원자 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감도 참조>
이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본격 이전되는 내년에는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자녀들이 최소 생활비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많은 입사생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지자체 공동기숙사는 서울시에서 토지를 대여하고 나주, 고흥, 안동 등 8개 지자체가 각 20억원씩을 투자 총공사비 181억 원으로 372명 입소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한 후 30년간 사용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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