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전망대' 3월중 본격 착공

전남개발공사, 190억 투입...오는 2015년 10월 완공 목표

  • 입력 2014.02.24 11:25
  • 수정 2014.02.24 11:27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건립공사가 다음달중 본격 착공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혁신도시내 도시와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

20일 전남개발공사(사장 전승현)에 따르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내 52만㎡규모의 호수공원 중앙에 위치한 베메산 정상에 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건립공사를 다음달 중 본격 착공키로 했다.
이 건립공사에는 모두 19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3천864㎡로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리동과 높이 23.5m의 전망대가 들어서게 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다음달 중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5년 10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발주를 준비 중에 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전망대’는 도시를 아우를 수 있는 빛과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흐름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서 베메산과 조화를 이룬 조형미를 갖고 혁신도시를 사방으로 조망하게 된다.


 
 

전망대 진입부에는 혁신도시 홍보관과 전시관 및 주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전시공간과 함께 ‘추억의 공간’을 마련해 혁신도시를 위해 삶의 터전을 내어준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특히,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장애자를 배려한 이동수단을 설치해 도시를 조망하면서 전망대를 오르내릴 수 있게 하고 혁신도시가 갖는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 도시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베메산의 경사를 활용해 설치할 ‘돌미끄럼틀’은 전망대를 찾는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혁신도시내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가 건립되면 전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통해 주민과 학생, 관람객들의 학습장소와 휴식처가 되는 등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