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김철 선생 묘소 참배

  • 입력 2014.03.03 16:56
  • 수정 2014.03.03 17: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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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이 3·1절을 맞아 나주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하산 김철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
김철 선생은 나주지역의 항일민족운동의 침체기였던 3·1운동을 촉발시킨 의로운 나주인으로 광주의
3·1운동을 주도한 나주를 대표하는 1세대 독립 운동가이다. 광주YMCA의 초대총무이기도 했던 김철 선생은 1890년 10월7일 김창곤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김철(金哲)선생의 본명은 김복현(金福鉉), 호는 하산(何山)이다.
선생은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가 되어 모진 고문을 겪으면서도 일제의 재판정에서 “이 운동의 주도자는 나다. 내 지시에 따라 행동한 학생들은 그냥 돌려보내라. 내 이름은 김철이다. 쇠는 불에 달구고 두들길수록 더욱 단단해진다. 얼마든지 해볼 테면 해봐라”고 주장했다. 김복현은 이때부터 철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김철 선생의 참배는 광주 YMCA와 나주사랑시민회가 주관하여 나주북초 교정 옆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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