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4개교 일제히 입학

중학교 전학생 적어 학생모집 비상

  • 입력 2014.03.10 11:59
  • 수정 2014.03.10 12:00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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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교육시설인 빛가람 초등학교등 중·고등학교가 3일 일제히 개학했다. 한아름 유치원도5일 개원해 입학식을 가졌다.

 
빛가람초등학교(소순희 교장) 39명, 중학교(이현숙 교장)11명, 봉황고등학교(송혁수 교장) 116명이 입학 및 전학했으며 국공립 단설유치원인 한아름 유치원(류봉자 원장)은 3학급 36명의 원생이 입학개원 했다.
 
초·중학교 입학생 및 전학생이 예상수보다 적은 것은 개교당시 적은 학생수로인한 전학생들의 학교생활 환경적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학부모들이 전학을 미루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초 초등학교 개교 학생수를 40명으로 올 상반기가 지나면 8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중학교는 약40명, 고등학교는 108명을 예상했었다.
 
 
 
중학생을 둔 입주민 김모씨는 “현재 다니는 학교는 학생수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했는데 갑자기 몇명 안 되는 학교생활에 아이들이 적응할까 싶어 전학을 미루고 있다”며 “통학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일을 두고 지켜보고 전학을 결정 하겠다”고 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서로 전학을 미룬다면 학생을 둔 입주민들이 더 불편해질 수 있다며, 첫개교로 인한 열악한 여건들을 감안 교직원들이 더 열심히 학생지도에 앞장서겠다며 교사들을 믿고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봉황면에서 이전한 봉황고는 5월말 준공예정으로 약 3개월간은 빛가람중학교 임시교실에서 수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황고 통학버스는 3대로 3일부터 운행하고 기숙사는 5월경에 입소할 수 있다.
혁신도시 교육시설은 2016년도에는 석전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17년도에는 신평 초·중학교, 18년도에는 매성 초· 중 ·고등학교, 19년도에는 동악 초등학교와 유치원등 9개교육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게 돼 혁신도시내 설립학교 학급수는 총217학급, 학생수는 6,419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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