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도지사 예비후보

“호남고속철 KTX 나주역 경유 필요”

  • 입력 2014.04.14 10:36
  • 수정 2014.04.14 10:3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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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8일 “호남고속철 KTX 나주역 경유는 전남의 미래 문화 관광산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X 나주경유 및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두자기 방안 모두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여수엑스포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성공적인 대회이자 시설”이라며 “도지사에 당선된 후 정부예산 추가 확보와 전남도 자산을 매각해서라도 여수엑스포 사후 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CBS 라디오 ‘매거진’에 출연, “철도는 사회간접자본(SOC) 중 핵심으로 지역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작용한다”며 “무안공항 경유와 함께 전남 중·서부권의 교통거점이자 문화·관광허브도시인 나주 경유가 함께 추진돼야 전남의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호남선 KTX의 무안공항 경유는 미래 전남 발전의 한 축으로서 추진돼야 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존 노선에 대한 기술적 보완을 통해 나주 경유 또한 5회 이상 운영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여수 엑스포는 대전엑스포처럼 정부가 최소한 장기 임대를 해줘야 맞다”며 “여수시와 전남도가 3,863억원을 10년 이상 장기 분할 상환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전남도가 4,000억원 이상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경도골프&리조트를 매각해서라도 여수 세계엑스포 사후활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여수 세계엑스포의 기본계획은 해양 레저, 해양 관련 연구기능 등 여수를 해양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라며 “중앙정부로부터 새로운 예산을 확보해 중장기 해양산업의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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