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지역인재 112명 우선 채용

한국전력. 한국농어촌공사 각30명, 한전KPS 25명 등

  • 입력 2014.04.28 10:14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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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로 이전하는 9개 공기업이 올해 신규 채용인력 1310명 중 112명을 지역인재로 우선 채용한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토교통부는 21일 “오는 2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PS(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기업이 모두 참여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540명의 채용인원 중 30명을 지역 인재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한전KPS(주)는 376명 중 25명, 한국농어촌공사 259명 중 30명, 한국인터넷진흥원 40명 중 4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30명 중 11명, 한국전력거래소 29명 중 3명, 한국콘텐츠진흥원 27명 중 5명,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6명 중 1명 등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이강후 의원은 지난 7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혁신도시를 만드는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들을 최대한 많이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이에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 지역인재의 활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지역출신 인재들의 취업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서 채용시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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