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적합도 임>전>강>홍>김>이

임성훈 20.3%>전준화 19.9%>강인규 15.5%>홍석태 10.7%>김대동 10.0%>8.5%

  • 입력 2014.04.28 10:21
  • 수정 2014.04.28 10: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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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시장 적합도 조사결과 임성훈 나주시장과 전준화 나주축협조합장, 강인규 전 나주시의회의장이 선두를 놓고 오차 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석태 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 김대동 전 나주시장,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 등이 뒤쫓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나주신문이 창간 22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마련한 지방선거 관련 제2차 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나주시장으로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누가 나주시장으로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임성훈 20.3%, 전준화 19.9%, 강인규 15.5%, 홍석태 10.7%, 김대동 10.0%, 이광형 8.5%, 나도팔 1.3%, 나종석 1.3%, 최원오 0.9%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1.6%다.
총 9명의 시장후보를 상대로 나주시장 적합도 조사를 벌인 결과다. 지난 1차조사와 같이 다자간 구도에서는 임 시장이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 전준화 후보와는 불과 0.4% 박빙의 차이다. 임 시장은 3위인 강인규 후보에게도 오차 범위내에서 추격을 받고 있다.

응답자의 특성을 연령별, 권역별로 보더라도 세 후보의 박빙 승부는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40대이하에서는 임 시장과 전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 양상인 가운데 50대에서는 강 후보가 우세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는 임성훈, 전준화, 강인규, 김대동, 이광형 등 5명의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를 고루 나눠 갖고 있는 양상이다.
기초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보면 중부권(가,나선거구)은 임 시장이 우세한 가운데 전 후보는 남부권(다,라 선거구)에서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 후보는 남부권(라선거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 후보는 4개 권역 모두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받으며 안정감을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자동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유선 전화조사(ARS)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의해 유선전화 표본을 추출한 뒤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이다.
한편, 나주신문의 지방선거 관련 창간22주년 특집 ‘민심을 읽는다’ 여론조사는 새정치연합의 공천후보가 결정될 시기에 맞춰 한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이 바라는 단체장의 덕목 등 내용을 더욱 다양화하고 세분화해서 민심을 추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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