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인규 후보는 “전남도당에서 실시한 새정치민주연합 시장후보자들을 포함한 후보자들 모두는 지난 공천심사 면접에서 어떤 결정이든 당명에 따르겠다고 철석같은 약속을 했다”면서 “당시의 약속은 어디로 간 것 인가 되묻고 싶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작은 약속도 손바닥 뒤집듯하는 후보들이라면 나주시민들과 한 엄중한 약속은 어떻게 지켜지겠는가”라 반문하고 “선공후사 한다는 공인, 정당인의 자세는 그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행위”라며 기자회견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강 후보는 “세월호의 아픔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을 되돌아보며, 후보자간 정책토론회나 좋은정책협약식으로 나주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와 선거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당명에 따르겠다던 약속 지켜야”
“당명에 따르겠다던 약속 지켜야”
강인규, 경선 반발 후보 기자회견 정면 비판
- 입력 2014.05.12 11:1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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