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트라우마 치유 “시민기자단이 나선다”

28일 오후 7시30분 영산포 원각사에서 추모콘서트

  • 입력 2014.05.26 13:5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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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단장 박천호)이 세월호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추모콘서트를 무지크바움과 공동 개최키로 했다.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은 지난 20일 5월 월례회의를 갖고, 시민기자단 공공사업 제1호로 세월호 추모콘서트를 개최키로 한 것.
“가슴에 묻는 노란리본”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세월호 추모콘서트는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이 세월호 참사로 숨진 영혼들의 명복을 빌며 추모의 뜻을 모아 위로와 성찰하는 마음을 같이 나누자는 취지로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과 공동 주최키로 제안해 마련한 콘서트다.

세월호 추모콘서트 공동개최를 제안키 위해 나주신문사 시민기자단 월례회의를 찾은 무지크바움 조기홍 대표는 “세월호 49제에 맞춰 이런 추모콘서트를 기획하게 됐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세월호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슬픈 음악이 때로는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런 음악을 통해 삶을 성찰할 수 있고, 사회에 메시지도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지크바움의 세월호 추모콘서트 제안에 시민기자단은 공동 주관키로 결의했고, 최대한 많은 이들이 추모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시민기자단 밴드 운영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민기자단은 현재 나주신문사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기자단 밴드를 독립 운영키로 하고, 운영방식에 있어서도 뉴스와 정보를 분리해 운영해보자는 취지를 결의했다.

특히, 밴드 멤버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을 갖고 초대 유무를 결정키로 했으며, 다양한 소식들이 밴드를 통해 소통되고 신문지면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하루빨리 안착되도록 기자단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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