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 불편사항 해결책 찾는다

박은호 시장권한대행, “객지에서 고생하는 임직원 불편해소 적극 해소”

  • 입력 2014.06.02 14:30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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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27일 혁신도시 부서별 공약사항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기관 이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주여건 안정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보고회를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전공공기관의 맞춤형 사회환원과 공헌활동 연계 ▲이전기관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혁신도시와 연계한 ‘농업 심포지엄’ 개최 ▲동호회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은호 시장권한대행은 “나주로 이전해오는 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선 6기에서도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원도심 활성화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이기 때문에 긴장감을 갖고 부서별로 업무를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은호 시장권한대행은 또 “혁신도시를 유치할때는 발이 닳도록 노력해놓고, 이전이 이뤄진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기관이전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정주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 와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역지사지’의 심정에서 공감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생활정보안내 책자 3,000부를 발간, 우정사업정보센터를 비롯한 4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이전기관 임직원이 나주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한 생활안내책자에는 나주시 일반 현황, 공공기관, 교통, 교육, 의료, 주요 관광지 등 나주 지역 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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