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실감미디어센터 건립

78억원 투입, 산업 기반조성

  • 입력 2014.06.16 13:01
  • 수정 2014.06.16 13:05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지역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 거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전남개발공사와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 건립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16년 1월 혁신도시에 들어선다.

추진 중인 실감미디어산업육성사업은 1847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과 경북, 전남이 각각 R&D와 성과확산, 기반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수행기관인 전남개발공사가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 건립 관련 설계, 공사, 감독 등의 업무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대행하여 수행하게 된다.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는 15개 이전 공공기관이 위치하는 혁신도시에 건축연면적 4000㎡ 규모로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사업수행기관인 진흥원은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8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5141㎡를 매입한 바 있다. 센터는 실감콘텐츠 제작, 제품테스트, 품질인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품테스트베드실, 품질인증시험실, 교육실 등이 구축되며,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산학연 연계시설로 운영된다.
특히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3D, UHD, 실감오디오, 파노라마, 증강현실, 오감미디어 등의 실감콘텐츠를 지역 기반 문화관광 분야와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영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실감미디어산업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현실 및 가상세계를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시키는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라며 “실감미디어산업 기반조성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에서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실감미디어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센터 건립을 통해 실감미디어 기술이 보다 성숙해지면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의 각 단계에서 미래 미디어산업과 환경이 크게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해 전문기업 유치, 고용창출 및 지역 전통산업과의 융합에 따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