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해결방법 난감

적자노선 보전비 한달 8천만원 육박

  • 입력 2014.06.16 13:09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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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운행횟수가 적다는 불만이 높지만 적자노선 보전비가 너무 많이 투입되고 있어 당분간은 해결방법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50여세대 입주자들은 버스운행횟수가 적다며 늘려 운행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LH4단지 입주민 김모씨는 버스운행간격이 4~50분 간격이어서 너무 불편하다며 개선해 줄 것을 하소연했다. 한주민은 나주시가 홍보자료를 통해 “기존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순환버스 55회, 원도심 순환버스 42회, 광주공항 순환버스 42회로 혁신도시와 원도심 사이를 5~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해놓고 운행한 것을 보니 40분이상 간격이라며 입주민들에게 사실대로 정책을 전달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13일 현재 혁신도시 전입한 주민은 1000여명에 이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숫자는 하루100명 안팎으로 적자노선 보전비가 한 달에 8000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은 이해 하지만 나주시의 열약한 재정을 생각해서 행정행위를 이해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더 많은 이전기관과 입주민이 늘어나는 내년에는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3개노선 운행횟수가 총139회를 운행하지만 700번은 나주역KTX경유 시간과 1160번의 광주공항 하차 시간을 맞추다보니 실지 원도심쪽 운행시간이 겹칠수밖에 없어 30분이상 기다릴 수밖에 없다. 산간 벽지노선 1시간이상의 운행간격을 생각하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앞으로 입주민이 늘어날 경우 운행횟수를 늘린다는 시방침을 기다려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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