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를 지낸 정복진(66) 법무법인 양재 고문이 7.30 재보선에서 나주·화순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19일 정 고문은 “정치인생 40여년의 세월동안, 온갖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고향의 따뜻한 정과 자부심 이었다”면서 “지역정치의 실종과 혼란, 그리고 낙후되어 가는 지역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지난 12일 배기운 국회의원에 대한 자격상실 판결을 보면서 정치권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지역이 처한 현실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정 고문은 김대중 총재 수행비서와 서울시의원, 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등 오랜 정치 경험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등 9년간의 공기업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정치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한 광주권 미래발전전략이 정책화된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부족한 인프라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