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혁신도시 이전준비

서울본사 소나무30주 나주로

  • 입력 2014.06.30 10:5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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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26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안의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11월 전남 나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본사 이전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 30여주를 건설현장 인근에 옮긴 것이다. 오전 11시 30분에 열린 기념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 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나무를 이식하고 안내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단순히 나무를 옮겨 심는 차원을 넘어 이식한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중인 한국전력 신사옥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마감공사(6월말 현재 공정률 91%)가 진행중이며,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6750kW 규모의 신재생설비를 설치해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42%를 풍력, 태양력, 지열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또한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35kWh/㎡․년)로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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