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15일 새누리당 김종우 후보는 나주중앙로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관계자와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사가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강백수 무소속 후보가 맞은편에 사무실을 차리고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시작을 알렸다.
지난선거 시장후보였던 A모씨가 특정 후보측을 지지한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날 두 후보 개소식에는 지역에서 내노라 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두 후보 모두 나주화순을 발전시키고 통합시킬 적임자는 자신들이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후보에 대해서 대립각을 명확히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