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년소녀합창단 동아시아합창대회 금메달

  • 입력 2014.07.21 17:55
  • 수정 2014.07.21 17:58
  • 기자명 한주랑 시민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2014제주세계합창경연대회가 열렸다.
동아시아국제청소년합창연맹과 한국일반합창연합회, 한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가 공동주관으로 한 이번 대회는 중국 필리핀 등 한국에서는 10여개 합창단이 참가하였다.

최준영 지휘자를 중심으로 나주시내 초·중학교 재학중인 45명의 단원들이 참가하였고 경연곡은 한국적인 선율을 담은 미사곡 Kyrie(이현철 작곡), 현대합창곡인 JaakobinPojat(Pekka Kostiainen), 4분의5박의 특징적 리듬을 가진 Cantate Domino(Ken Berg)등 세곡을 불러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내년 7월 중국 연태시와 칭다오시에서 개최될 국제합창대회에 나주소녀소년합창단이 참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해왔다.
 

 
 

최준영 지휘자는 “세월호 사건으로 대회참가여부를 빨리 결정하지 못해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단원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과 제주까지 함께해준 합창단 학부형님들과 지원을 아낌없이 해준 나주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또한 “열악한 여건과 부족한 지원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단원들이 참가비용의 부담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그만두는 상황이 생겨 가슴이 아팠다”며 예술분야에 많은 인재들의 지원방안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