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대표하는 나주신문 창간 22년, 지령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입력 2014.07.31 12:5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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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근 내일미디어대표
양성근 내일미디어대표

나주신문은 지난 1991년 3월 창간준비위원회를 구성, 대중주식공모를 통해 100여명의 발기인과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창간을 준비, 1992년 3월 10일 창간했다. 창간 당시 ‘지역민과 함께 하는 민주언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올바른 지역여론형성과 생동감 있는 지역소식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정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여 지역언론의 제 역할을 다하는 나주에서 새로운 지역신문을 만들어 낸 것이다.

지금 뒤돌아 보면, 사무실에서 밤새워 가며 기사작성과 편집, 인쇄를 마치고 쓰디쓴 소주한잔에 피로를 달랬던 시절과 1995년 정간법 개정 운동으로 지역신문들도 정치기사 게재가 가능하게 했던 일, 그리고 월급도 제대로 줄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지만 신문사 스스로 자립구조를 만들고자 했던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희생을 동력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그동안 지역민을 대변하는 바른 언론의 나주신문 되기 위해 많은 힘과 도움을 주신 독자 여러분과 광고주들의 성원으로 지금의 나주신문의 지령 1,000호 발행을 볼 수 있었다.

지역언론을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동맥이라고 한다.
나주신문은 지역주민의 알권리의 실현과 올바른 여론형성을 통해 지방정부와 의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 등 올바른 지방자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언론환경 속에서도 나주신문이 참 언론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냈던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극복하리라 믿는다. 나주신문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나주신문의 1,000호 발행을 축하드리고 지역의 정론지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을 대변하는 바른 언론의 지역신문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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