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언론 「나주신문」이 되기를 바라며

  • 입력 2014.07.31 13:18
  • 수정 2014.07.31 13:2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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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 지령 1000호 발행을 나주 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1992년 창간한 이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로 공정한 여론 전달과 객관적인 비판으로 언론사의 역할을 다해 온 나주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힘찬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언론은 가치관 정립의 길잡이이자, 지역사회 발전의 촉진자 그리고 나주교육의 메신저 역할을 다 할 때 그 존재의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시민중심, 지역중심, 가치중심」의 社是 정신을 살려 1000호 발행을 하게 된 貴誌가 무궁한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바람을 축하의 말로 대신합니다.
먼저 가치관 정립의 길잡이로서의 역할입니다.
‘나주신문’이 전달하는 정보는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 판단과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 지역과 사회 전반에 걸쳐 실상을 알리고 일부는 편집자의 관점에서 비판을 하기 때문에 貴誌가 독자들의 참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려면 기사의 정확성과 선택의 신중성이 크게 요구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지역사회 발전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입니다.
貴誌의 社是 정신에 있듯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중심의 건강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이 지역에 대한 부단한 탐구와 연구, 지역민의 생산적인 여론 형성과 소통, 심층보도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나주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나주교육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입니다.
교육은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유기적으로 작용할 때 궁극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은 이미 하나의 상식입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貴誌가 나주의 발전과 학교․학생 문화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에서 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과 운영 결과를 지역민에게 알려 협력을 유도하고 또한 지역민의 교육적 욕구가 무엇인지를 학교와 교육청에 알려서 보다 좋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촉매가 될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나주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언론의 모범을 보이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나주 지역이 으뜸 교육도시, 예항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역량을 모으는데 큰 힘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나주신문’이 나주시민과 함께 하는 정론지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교육․ 문화 창달의 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日就月將 번창하는 신문이 되기를 나주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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