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아 만드는 건강한 신문

  • 입력 2014.07.31 13:31
  • 수정 2014.07.31 13: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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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사 지령 1000호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나주지역에 지역 언론이 전무하던 시절 주민들의 알 권리의 충족은 물론 내가 살고 있는 내 고향 나주지역 사회의 소식과 사람 사는 정을 느끼게 해주었던 나주신문이었기에 그동안많은 고마움을 느껴오던 터였고 마음속으로 늘 나주신문사의 발전을 위해 응원을 보내오고 있었습니다.

정론직필의 소신으로 지역 언론을 선도하며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나주 신문사가 올 들어 언론사로서는 드물게 봉사단을 꾸려서 마음이 따뜻한 이들과 함께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의 물꼬를 트고 봉사단을 꾸려서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알뜰히 보살펴 드리고자 애쓰는 모습들을 지켜보며 실로 마음 든든해짐을 느꼈습니다.

언론의 사명은 실로 무한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사람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두고 말들이 무성 합니다. 국가적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낸 세월호 문제에서 부터 나주에서 일어났던 각종 민감한 사안등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 시키는 문제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 먼저 선행 되어져야 할 문제들입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사안에 대해 비판과 감시도 필요한 것이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보내는 격려와 응원은 더욱 크게 요구되어지는 덕목이라 생각 합니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수준 높은 기사와 지면, 그리고 그것들의 심층보도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언론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나주신문이 이런 부분들에 좀더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소수의 몇 사람이 만드는 신문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건강한 신문,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는 나주신문에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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