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서 열린 전국 유소년 야구‘플레이볼’

지난달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간 열전

  • 입력 2014.08.01 22:18
  • 수정 2014.08.21 11:00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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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BO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여자야구대회가 폭염속에서도 열전에 돌입, 한여름의 열기를 더 뜨겁게 했다.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은 지난달 26일 나주스포츠파크내 다목적체육관에서 KBO 구본능 총재와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만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인규 시장은 대회 시구와 함께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리는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을 당부했다.

전국 251개 유소년팀(초등부 102팀, 리틀부 149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4개리그와 리틀부 5개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10일간의 각 리그별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나주시는 이번 대회를 원활히 치르기 위해 나주종합스포츠파크1개구장,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야구장2개구장, 세지중학교 전용야구장 정비를 실시했으며, 빛가람혁신도시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1개구장, 영산강저류지에 야구장 4개면을 신규로 조성하는 등 총 9개의 야구장을 준비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KBO 총재배 유소년 야구대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축제로, 전국 각지의 지역 순회 개최를 통해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줌과 동시에 나주시와 전남지역 야구저변확대에 모범적인 스포츠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전국여자대회 ”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막을 내리고 내년부터 2년간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2015년부터2016년까지 2년간 “KBO총재배 전국중학교야구대회”개최지가 나주시로 선정되어 전국규모 3개 야구대회를 유치하게 됨으로써 나주시가 야구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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