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미래산단 재판 재개

일주일 단위로 매주 수요일 속도전

  • 입력 2014.09.15 09:39
  • 수정 2014.09.15 09:41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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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단 관련 재판이 20여일만인 오는 17일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전에 비해 속도가 한층 붙은 모양새다.
지난달 27일 재개된 미래산단 관련 공판에서 재판부는 너무 오랫동안 진행된 사안이라 올해안에 마무리 짓기 위해서도 재판의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 단위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미래산단 관련 재판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내달 10월부터는 아예 오전부터 공판을 진행해 가급적 최대한 빨리 미래산단 관련 재판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한편, 미래산단 관련 재판은 왕곡면과 동수동 일대에 조성중인 미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남평읍과 산포면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등과 관련된 비리혐의다.

임성훈 전 시장을 비롯해 위귀계 전기업지원실장, 이민관 안전행정국장, 김도인 전 투자유치팀장, 이양붕 전 비서실장 등 당시 나주시 공직자를 비롯해 가원인베스트 이승재 대표, 동광건설 황철재 대표 등 민간사업자 관계자까지 총 12명의 피의자를 상대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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