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위원 월례회의 셋째주 수요일로 변경

제18차 독자위원회, 월례회의 일정 변경

  • 입력 2014.09.28 18:19
  • 수정 2014.09.28 18:2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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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들의 참석율을 고려했을 때 월례회의 일정을 수요일 오후 3시로 변경해 운영하자. 다음 10월 월례회의는 22일 오후 3시다.”
나주신문 독자위원회 월례회의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3시로 변경됐다.
이번 제18차 월례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지난 9월 23일 열린 제18차 나주신문 독자위원회 월례회의는 독자위원들의 회의 참석율을 고려해 향후 회의 일정을 변경했다.
지면평가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고, 대체적으로 지면보도가 희망적이라고 독자위원들은 내다봤다.

매월 한차례 회의를 통해 나주신문 보도내용과 관련 비판과 감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나주신문사 제18차 독자위원회(위원장 박철수, 이하 독자위) 9월 월례회의에는 박철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종규 위원, 배순덕 위원, 유남진 위원, 백선주 위원이 참석했고 박철환 편집국장과 오장화 총무국장이 배석했다.

김명진, 황영미, 배성수, 김병현, 권순철 위원은 개인 사정상 불참했다.
월례회의 일정을 변경한 위원들은 본격적인 지면평가에 있어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예전에 비해 지면이 독자위원회의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종규 위원은 “일부 기사에서 여전히 받아쓰기형 기사가 있는 점은 아쉽다. 앞으로는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은 모 공중파 토론회를 예로 들며, “나주지역 대중교통이 월 1,200만원 가량 지원받으면서, 실제 승객은 10명 이내일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랐다. 불합리한 것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정말 필요하다. 나주신문이 그러한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남진 위원은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유 위원은 “칼럼을 보면서 신문의 격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다. 신세계사이먼 관련 기사도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다뤄 심층취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시민기자단 기사 중 돋보이는 기사가 종종 눈에 띄는 점도 긍정적이다. 게다가 우리아이가 태어났어요라는 코너는 나주같은 소도시에 부합되는 코너고, 혁신도시 관련 기사도 나주신문이 제일 앞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배순덕 위원은 “신세계사이먼 기사를 보면서 아쉬운 점도 있다. 문제점 지적과 함께 우리가 해야 할 역할, 준비내용 등을 다뤄주는 계몽적 보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행사도 행사후에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정보 제공차원에서 다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백선주 위원은 “몇몇 특집코너를 보면 지면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여러지면에 흩어진 느낌이 든다. 섹션별로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철수 위원은 “재정문제 또는 역사문화와 관련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보도의 경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을 고려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지역사회 의제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슈화하는 이슈파이팅이 부족하다. 흔히 소금기가 부족하다고 표현하는데, 나주신문이 이슈파이팅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한편, 제2기 나주신문사 독자위원회는 위원으로 김명진(참교육학부모회), 배순덕(못된고양이 대표), 정종규(나주경찰서), 유남진(시니어 클럽관장), 백선주(소영어린이집), 권순철(나주생협 대표이사), 배성수(아이더), 박철수(자활후견 센터장), 황영미(엄마손 김치), 김병현(파크랜드) 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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