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활용한 도심재생 “가능성 있다”

25일, 도시재생 아카데미 3강 목사골 시장에서 열려

  • 입력 2014.09.28 18:42
  • 수정 2014.09.28 18:43
  • 기자명 임태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 원도심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주 도시 재생 아카데미 총 6강중 지난 25일 광주대학교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김항집 교수의 제3강 “도시재생관련 정부정책과 나주시 대응방안”이란 제목으로 목사고을 시장 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4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열렸다.

김교수는 도시경쟁력 강화와 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2000년 이후 도시재생이 국토부에서 추진되고 있는데 도시정책 전반에 걸쳐 산업단지, 아파트, 공장 등 도시개발정책에서 이제는 도시재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을 강조했다.

 
 
각 나라별 도시재생 사례를 바탕으로 나주에 가장 적합한 도시재생은 근린재생형(쇠퇴한 구도심및 중심시가지 등의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과 생활여건이 열악한 노후,불량 근린 주거지역 활성화) 도시재생을 강조했다.

2015년 국토부에서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35개 지역을 선정하는데, 아이템뿐 아니라 사업실현성이 가능한 사업기획을 통해 먼저 주민주도가 되어야하며 그다음 행정중심이 되어 역사문화자원 활용형 도시재생을 설명했다. 타 어떤 도시보다 풍부한 역사문화유산(목사내아, 향교, 읍성, 정수루 등)을 보유하고 광주광역시 인접으로 관광수요가 기대되며 무형문화재를 통한 전통산업기반 조성등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있는 나주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타진했다.

한편, 현재 나주시는 도시재생 열기로 가득하다. 이번주만 24일 나주신협 대강당에서 도시재생토론회가 열렸으며, 25일 도시재생아카데미 그리고 26일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학교 두 번째 강좌가 열렸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