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내달부터 업무개시

직원732명 나주근무, 본격적인 나주시대 개막

  • 입력 2014.09.28 19:01
  • 수정 2014.09.28 19:02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 이전공기관 8번째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40여년간의 경기도 의왕시대를 마감하고, 혁신도시 신사옥에 이삿짐을 풀어 업무를 개시한다.

농어촌공사는 신청사 준공을 마치고 26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본사 5개의 본부와 18처(실)두고 지방에 4원, 9지역본부(93지사), 7사업단을 두고 있으며, 연예산 4조원이상을 집행하고 있으며 임직원수는 5,164명이다.

 
 
본사 신청사로 입주하는 본청 직원은 모두 732명이며, 각종 자료와 집기를 포함한 이사 물량은 5t 트럭 321대분에 달한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달 말까지 이전에 따른 준비를 마친 뒤 다음달 14일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혁신도시 신청사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빗물 재활용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더블로이(유리에 은 코팅을 두번 해 단열성을 높이는 방식) 유리를 사용한 대표적인 저탄소 녹색빌딩으로, 지하 1층ㆍ지상 18층 규모로 부지면적 115,466㎡에 건축연면적 41,379㎡로 지어졌다.

공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을 운영해 결손가정등 빈곤저소득가정의 집 고쳐주기를 펼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8개지역 본부별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히 생활하는 가정을 선발하여 8가구에 총 2,400만원을 지원하여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5,000여만원을 지원하여 이들 가족 50여명이 함께 이주여성의 모국을 방문하도록 지원한바 있으며, 또 도농교류 및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환경 친화적으로 농어촌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기반시설을 종합관리하며 농업인의 영농규모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농어촌관련 공기관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