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유통공사, 나주시대 개막

23일 입주 첫 출근 임직원 환영행사 가져

  • 입력 2014.09.28 19:03
  • 수정 2014.09.28 19:04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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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7번째로 신청사에 입주한 한국농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가 본격적인 나주시대를 개막했다.
이에 맞춰 나주시는 지난 23일 한국농식품유통공사 임직원 환영행사를 입구에서 대대적으로 펼쳤다.

 
 
23일 아침 농식품유통공사 입구에서 강인규 시장과 홍철식 시의회의장, 나주시기관사회단체장, 상가번영회 등 많은 시민들이 신청사로 첫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환영의 장미꽃을 전달하는 등 시에서 제작한 생활안내책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강 시장과 홍 의장은 공사 임직원과 노조위원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가진 뒤, 신사옥 회의실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떡을 전달하며 환담했다.
환담 나누는 자리에서 공사 사장은 “이렇게 환대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나주시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강인규 시장도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혁신도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농식품유통공사는 농공(農工) 간의 격차완화를 위해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해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한 이후 도매시장육성, 유통교육 및 정보 등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진흥사업과 농수산식품소비촉진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농수산식품 산업육성 전문 공기업이다.
김(57년생)공사장은 행정고시출신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지내는 등 농수산관련 농정 통이다. 유통공사는 본사 4개의 본부와 5개 지역본부, 6개 지사, 9개의해외센터를 두고 있으며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수는 3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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