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교통체증 당연지사

주진입도로 전력거래소앞 정체심각

  • 입력 2014.10.13 10:31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혁신도시 이전공기관 절반정도가 입주하자 주 진입로 입구 교통체증이 심각해지고 있어 입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라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혁신도시 주 진입로인 빛가람로 전력거래소 4거리가 벌써부터 차량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출퇴근시간이면 15분 이상씩 정체돼 신호를 두세 번씩 기다려야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16개 이전기관중 9개 기관이 입주한 상태다. 이전한 기관 직원은 현재 2,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말까지 4개 기관(임직원3,000여명)이 입주한다. 그럴 경우 교통체증은 심각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기관 직원 김모씨는 벌써부터 교통체증이 생긴다며 내년 중반정도 입주민이 늘어날 경우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수도권 출퇴근 시에 비하면 별문제가 아니지만 지방으로 이전해와 출퇴근이라도 편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입주민 최모씨는 출퇴근시간대 주도로 신호체계를 기다리면 서너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통과할 수 있다며 차량이 몰리는 시간에는 수신호를 통해 차량흐름을 통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도1호선에서 혁신도시간 주 진입로라 할 수 있는 북측도로가 예정돼있지만 착공이 늦어지는 관계로 앞으로 2년간 교통체증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도로는 기본설계 및 심사를 마치고 올해 실시설계 및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한 뒤 내년 중반에나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후 하반기에나 착공할 것으로 보여 빨라야 16년 말에나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