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소비촉진 통해 가격안정 추진

나주시, 수출확대, 공선출하 지원 등 가격안정 도모

  • 입력 2014.10.20 10:55
  • 수정 2014.10.20 10:57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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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추석이후 구매수요 감소, 생산량 증가 등으로 출하에 어려움이 있고,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나주배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물량 확대, 농협을 통한 매취사업 지원, 저급품 가공수매 지원, 판촉행사 등 단기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주시에서는 올해 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단기 대책으로 ▴수출물량(3,000톤➞3,600톤) 확대에 따른 물류비 추가지원, ▴농협을 통한 매취사업 물류비 지원(700톤), ▴대도시권 직판행사와 기관단체 소비촉진을 통해 수급 및 가격안정을 집중 추진하여 생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추석이후 배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14%, 평년 동기보다는 16% 낮게 형성됨에 따라 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배 가공업체 및 농협 등에서 1만 톤 규모의 배 저급품에 대한 수매가 진행되고 있어 시장격리로 인한 가격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 배 주산단지로서 배 과잉출하와 가격하락 등 매년 반복적으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행정․농협․생산농가가 머리를 맞대고 나주배 생산과 수급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수립 경쟁력을 갖춘 나주배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생장촉진 무처리배 생산으로 품질 차별화 및 수급안정, ▴육성품종 전환 등을 통해 해외와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고품질 생산, 유통 지원사업을 발굴 확대 지원하고
배를 포함한 민감 품목 농산물의 자율적 수급조절이 가능토록 “농산물 상향식 자조금 조성” 방안을 마련하여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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