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3대 발열성질환 감염주의

야외 활동과 야외 작업시 철저한 예방활동이 중요

  • 입력 2014.10.20 11:06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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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적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는 쯔쯔가무시증,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 출혈열)이 해당된다.

본격적인 추수철이 다가옴에 따라 야유회, 등산, 도토리, 밤 줍기, 텃밭 가꾸기 및 논밭, 과수작물 추수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추석을 전후로한 10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가을철 발열성 질환이란 농촌지역 고령자 및 야외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주로 발생하며 감염경로 로는 야외 활동 중 들쥐등에 있는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거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물린상처를 통해 감염되거나 감염된 들쥐의 소변이나 분변으로 배출된 균이 물과토양을 오염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한다.

감염경로 및 주요증상에 따른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요령을 살펴보면 작업 전 해충기피제를 충분히 뿌려 해충의 접근을 방지하고 작업 시에는 장갑, 장화, 토시를 착용함은 물론 작업 후에는 반드시 샤워 및 몸을 청결히 하여 몸에 남아있는 유해균을 제거하고, 작업복 또한 세탁을 하여 유해균의 잔류를 방지하여야 한다.

또한 풀이 많은 곳에서는 앉거나 눕거나 용변을 삼가고,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여야 하며, 작업 또는 야외 활동 후 두통, 고열,구토,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눈의 충열,어지러움증,피부발진,가려움증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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