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규산질 공동살포로 조합원 일손덜기

수년간 토양개량제 무료 살포로 호응

  • 입력 2014.10.30 09:59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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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이 토양개량제 비료를 수년째 지역농가들을 위해 무료로 살포해주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남평농협은 올해도 규산질비료 3만8천여 포대를 관내 농가를 상대로 무료로 공동 살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지원 토양개량사업은 정부 지원 사업으로 무상지원하고 있으나 농업인 고령화로 살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기에 살포하지 못하고 주변에 방치하곤 했다.

이를 방지하고 농가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살포비용 400원(포당)을 나주시와 농가가 각50%씩 부담 할 것을 남평농협이 무료 살포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원해준 비료들이 예전에는 마을 곳곳에 쌓아놓고 방치했으나 일부 농협에서 공동 살포해주고 있어 효율적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평농협이 수년째 무료살포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살포비용을 농가부담이 원칙이나 지자체와 일부 농협이 부담 살포해주고 있다고 했다.
남평농협 관계자는 “농가들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객토사업 등 많은 지원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 일손덜기 목적으로 각종 사업들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나주시 “지원이 뒤따른다면 좋은 지도사업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며 행정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일선 농협과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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