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개최

빛가람에서 전력산업의 중추기관으로 제 2의 도약

  • 입력 2014.12.08 10:44
  • 수정 2014.12.08 10:4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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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가 2일 오후 광주․전남공동(빛가람)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개청식을 가졌다.

전력거래소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서울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10월 6일 296명이 신사옥 입주를 완료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광주광역시 오형국 행정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 한전 조환익 사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청식은 전력거래소의 전남 나주로의 이전에 따라 나주시대를 본격 개막하는 것으로 앞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전력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거래소는 2001년 설립 후, 공정한 전력시장 및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업무를 수행하는 전력산업의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 트렌드를 고려한 수요자원시장,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전력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력거래소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9층 규모(부지면적 44,132m2, 건축연면적 28,437m2)로 2011년 12월에 착공하여 2년 6개월 만인 지난 2014년 6월에 준공하였다. 신청사는 3차원 입체 설계기법(BIM)을 적용해 미래형 입체적인 외관으로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내진설계 등이 적용된 고효율 친환경 건축물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앞으로 한전, 한전KDN, 한전KPS 등과 함께 광주전남혁신도시가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인재 채용 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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