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신문에 대한 시민들 반응 긍정적이다”

제18차 운영위원회, 시민과 함께 만든다는 초심 강조

  • 입력 2014.12.15 11:03
  • 수정 2014.12.15 11:0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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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신문사 제18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12월 10일 나주신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박선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나종필, 박천호, 이순옥, 박재옥, 박정남, 최길주, 한명열, 한영진, 박경희 위원이 참석했고 박선환, 김미이, 송명희, 최영주, 정용억 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나주신문사의 11월 활동보고와 뽀빠이유랑극단 결산보고가 주 내용이었다.

11월 활동보고 내용에는 나주신문과 초록우산 나주시가 함께 한 ‘만원으로 집짓기 캠페인’ 전달식을 비롯해 뽀빠이유랑극단 공연 평가, 더불어봉사단의 봉사활동 내용 등이 보고됐다.

안건으로는 유랑극단 정산보고와 함께 2014 나주신문사 가족 송년의 밤 행사가 올랐다.
유랑극단 공연평가에서 박선재 대표이사는 “최근 나주신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 정도를 걷고 있는 신문이라는 신뢰감이 높아진 것 같다. 비판세력도 줄어들었고, 이러한 변화는 결국 나주신문사 가족들이 많아지고, 좋은 분들이 합류해줘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본다. 당초 복간하면서 마음먹었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종필 위원도 “이번 유랑극단의 경우 고령층을 관객으로 추진한 것이 좋았다. 나주시나 타 행사를 보더라도 고령층을 배려한 공연이 없는데 우리 나주신문이 그 부분을 해소한 측면이 있다. 아쉬운 점도 있겠지만 좋은 취지였던 것만큼 보람있는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영진 위원도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해 신문사의 이미지가 좋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고, 한명열 위원은 “제작비만 5천만원이 넘는 큰 문화행사를 나주신문이 추진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준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정남 위원은 “이번 나주신문이 추진한 공연으로 모처럼 부모님들께 효도했다”며, 주변분들이 반응이 좋아 흡족했다고 말했다.

이순옥 위원은 “나주신문의 저력을 보여줬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신문사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에는 좀 더 수준높은 공연도 추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길주 위원은 “공연 내용이 좀 더 세심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고령층을 염두에 두다보니 그럴 수 있었겠다 싶지만, 전 시민을 아우룰 수 있는 공연도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

박경희 위원도 “이번 공연의 아이템이 좋았다. 다음에는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쉽게 표를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추진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했던 박재옥 위원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놀랬다. 오신분들도 다들 즐겁게 보고 가신 것 같다. 가격이 비싼 것은 흠이지만 다음에는 가격까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추진해보자”고 제안했다.

2014 나주신문사 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오후 6시 30분 엘리시아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나주신문사 운영위원회는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한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신문사 관련 각종 사안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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