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임시 의료시설 대책안 마련

빛가람건강증진센터 소아, 한방, 내과 진료 개시

  • 입력 2015.01.05 11:47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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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의료시설 미비에 따른 대책으로 빛가람건강증진센터를 조기에 완공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5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에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이주민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기위하여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 한시적으로 진료소를 설치하여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한의과, 예방접종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혁신도시 빛가람동 주민센터 바로 뒤편에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641.58㎡로 건립된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 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진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라남도로부터 전문의를 지원받는 등 의료진 6명을 배치하여 1월 5일부터 진료를 하며 진료‧투약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초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혁신도시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절주‧만성질환 관리 등 통합건강증진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건립하였으나 민간 의료기관과 약국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 진료 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민간의료기관이 들어설 때 까지 한시적으로 진료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신축 중인 4개의 메디컬 빌딩이 3월 중에 완공되면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이 속속 입주하여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주시에서는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신고 편의를 위한 “의료기관 및 약국 개설신고 도우미 운영”, “찾아가는 원스톱 개설신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는 혁신도시의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 광주광역시와 나주시의 의료기관 및 약국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전체 입주기관 및 혁신도시 내 가구별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이 지원되고 있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하여 혁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1월중에 부지 분양에 들어갈 방침인 가운데, 2개의 종합병원에서 입주를 타진하고 있고, 조만간 혁신도시의 의료분야 정주여건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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