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연합회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에 200만원 후원금 전달해

  • 입력 2015.01.05 15:25
  • 수정 2015.01.05 15:27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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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오경희)는 추운 겨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 29일,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지회장 강선수)와 ‘2014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오경희 회장과, 강선수 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명과 시 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시 30분부터 송월동 모 식당에서 오찬을 가진 후, 진행됐다.

오경희 회장은 “연합회 원장님들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곳곳에 무관심 속 소외된 채 힘겹게 살고 있는 장애우분들께 약소하지만, 추운 겨울을 따듯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며, “이와 같은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훗날 나주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로 바르게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선수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전달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말 소외된 장애인 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꼭 용이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자 분야와 역할이 다를지라도 봉사와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이륙하자”고 화답했다.

50개 민간, 가정, 국공립 어린이집 등으로 구성된 나주어린이집연합회는 해년마다 후원금을 모아 관내 소외된 계층과 불우한 이웃 및 복지시설에 전달해왔다.
특히 어린이집 연합회는 올해부터 시작된 초록우산 캠페인 ‘만원으로 집짓기’에 적극 참여, 후원의 손길을 보태며 아름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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