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교육 공모사업 나주생협 선정

농촌개발 거버넌스 분야, 3월부터 첫 교육

  • 입력 2015.02.16 15:44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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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나주배꽃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권순철/이하 나주생협)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2015년 농업농촌 교육 사업 공모사업에 참가해 7개 공모 분야(▲창업경영 ▲농촌개발, 거버넌스 ▲유통, 마케팅 ▲6차산업, 융복합 ▲친환경농축산업 ▲현장 주문형 ▲전문농업경영인 역량강화)중 농촌개발, 거버넌스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농업 농촌 교육 공모는 기존 기관 지정 방식을 개선해 공개모집을 통한 선의 경쟁을 촉진시켜, 우수교육운영과정 및 기관 발굴, 지원을 통한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해 농정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의 경우, 작년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28일간 공모가 진행되었고, 지난 2월 4일 농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나주생협이 선정된 ‘농촌개발, 거버넌스’는 주로 마을리더(주민), 농촌 마을(권역)개발 관계자, 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촌 마을 개발 사업의 이해, 마을리더 및 현장 활동가 육성, 농어촌 체험 지도사, 마을공동체 육성,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리더십과 팔로워십, 회의기법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핵심주체양성 및 농정 거버넌스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둔 교육분야이다.

나주생협은 ‘나주시 로컬푸드 리더 및 생산자 교육’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이를 통해 나주시 로컬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핵심 구성원들의 사업추진 역량강화,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 구성 독려 및 로컬푸드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참여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사업주체간의 논의를 활성화 시키고 협력적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교육은 총 4기수(1기수 당 40명)에 걸쳐 오는 3월 23부터 11월 30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수마다 5차례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이 끝날 때마다 한 달간 참여 신청기간을 갖는다. 1기 교육생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월 13일까지이다.

생협 관계자는 “로컬푸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역의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 컨설팅 기관 및 연구원이나, 농어업 분야에 대한 현장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할 계획이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리더를 양성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로컬푸드가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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