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본격 시동

총 80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첫 시행

  • 입력 2015.03.02 10:34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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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개 프로젝트 선정, 과제당 최대 8억 원 지원

지역만의 전통적인 문화자산과 지역의 상징성을 소재로 한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컬(Global + Local) 콘텐츠로 탄생시키기 위한 전 방위적 지역 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이 첫발을 내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25일 지역특화 콘텐츠의 발굴․육성과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공고를 발표하고, 오는 3월 24일까지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80억 원이 투입돼 올 첫 시행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생태를 활용한 테마 콘텐츠, 유·무형 전통문화와 정신문화를 활용한 지역 브랜드 개발, 관광연계 지역 문화 콘텐츠 등 지역에 특화된 문화 콘텐츠 전 장르를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의 70%이내에서 과제당 2억 원에서 최대 8억 원까지 총 19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한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지역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에 한하며,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단위 지역특화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한 과제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3월에 신청된 제안서에 대한 1차 서류평가(40%)를 통해 2배수를 추려낸 후 4월 중 2차 발표평가(60%)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사업수행계획서 작성절차를 거쳐 최종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선정된 각 지역의 특화콘텐츠 과제 수행기관에게는 ▲과제 수행비용(직접개발비, 홍보 및 마케팅비, 상품화 비용 등) 지원 ▲사업화를 위한 전문자문단의 체계적인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켓 참가지원 등 전 방위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은 3월 11일~3월 24일 18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6일(금) 14시 서울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DMS 12층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지역만의 독특한 전통문화 콘텐츠는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지역의 창조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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