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나주지사, 농업용수 기반시설 정비

  • 입력 2015.03.16 14:34
  • 수정 2015.03.16 14: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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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업인의 손길이 바쁘다. 아직 쌀쌀한 공기가 감돌지만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이 가득 찬 들녘에서 결실의 기쁨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풍년농사를 위한 바쁜 손놀림은 비단 농업인만이 아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또한 우리 농업인에게 올해 역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영농활동의 제반시설물의 기본부터 철저히 살피고 있다.

한 세기 넘게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양 ·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물로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였고, 나아가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 효과적인 대처로 시설물과 농작물을 보호하였다. 그리고 시설물의 현대화를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과학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나주지사(지사장 박광호) 또한 황금빛 들녘을 위한 첫걸음으로 관내 농업기반시설물 및 적기적량의 급수대책의 기본이 되는 우리나라 최대 농업용수공급 호수인 나주호의 활용계획과 영농생명선인 용수간지선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관내 『나주호』 용수간지선은 영산강농업종합개발 1단계 사업으로 1976년 09월 준공하여 현재까지 농업용수 공급과 하천유지수를 흘러 보내는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도면 판촌리 시점에서 공산면 상방리 종점까지 연장 71㎞ 용수로를 지나 나주평야의 곡창지대를 촉촉이 적셔주는 농업기반시설물이다.

이와 같이 영농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용수간지선을 전 직원의 사전현장조사로 시설물의 이상유무를 파악하고 급수 애로사항과 수문 및 암거, 수로교 등 종류별 시설물 점검으로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안정적인 급수관리의 최일선 지사로써 자긍심 고취와 직원간의 단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주지사는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미줄처럼 얽힌 용수간지선의 효율적 관리와 올해 개보수대상 반영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산확보 설명자료 작성에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나주호 급수체계 전자지도 구축사업과 나주시 빛가람 사물인터넷 클러스터구축사업과 연계한 시설물 변동사항 갱신과 내용을 기록 정리하여 시설현황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지사 전 직원이 합심하는 봄맞이 활동으로 농업인이 근심없이 오로지 영농활동에만 전념하는데 일조하고 나주평야에 올해도 황금빛 파도가 넘실대는 풍년농사를 위한 희망영농지원을 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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