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 치안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가 그동안 우려됐던 치안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경찰서는 4월부터 11명의 경찰이 빛가람치안센터에서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 위치는 호수공원 남동 측 공동주택단지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시행사인 전남개발공사 부지(1549㎡)를 지정했다.
관계자는 “당분간은 임시 가건물을 설치해 사용하고 앞으로 신축할 청사는 나주시에서 부지를 매입하고 경찰청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건축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빛가람동에는 그동안 3무도시라는 입주민들의 불안을 말끔히 해소했다. 연초 민간의료 기관을 대신해 건강증진센터(보건지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 119안전센터가 착공해 하반기 완공되면 화재, 구조, 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 될 예정이다.
빛가람동은 35%의 녹지공간대부분이 공원시설로 어느 지역보다도 치안활동이 요구되는 곳으로 곳곳에 CCTV가 설치되어있다. 이러한 환경을 감안, 빛가람동사무소 2층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관을 통해 즉각 해당 지구대로 지령을 내려 치안활동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