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강인규 시장의 연두순방자리에서 왕곡면 주민숙원사업으로도 건의된 바 있는 양산리-신원리 구간 부체도로 개설문제는 지난 2013년 일부구간이 준공되었으나, 양산주유소를 기점으로 신원 1리 마을 입구까지 약 600m 이르는 나머지 구간이 완료되지 않아, 상기 구간의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농로로 진입하는데 큰 불편 겪는 것을 비롯해, 과속 주행 차량과 상대적으로 느린 농기계간의 교통사고가 빈번해 이 지역 농민들의 크나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지자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 시행처인 광주국토관리사무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지만 예산문제로 보류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과 위험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왕곡면사무소 관계자는 26일, “영농철 농민들이 농기계를 갓길에 정차해놓거나, 비교적 느린속도로 농지에 진입하게 될 시 과속하는 차량과 충돌의 위험성이 다분하다”며, “광주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작년 8월 25일자로 주민들의 불편 사항에 대한 건의를 공문을 작성해 제출했고, 실사도 몇 차례 이루어졌으나 예산 문제로 진행사항이 변변치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