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호혜원을 에너지 복합단지로 개발 건의

나주 방문한 박 대통령 만나 건의문 전달

  • 입력 2015.04.06 15:24
  • 수정 2015.04.06 15:25
  • 기자명 임태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1일 나주 혁신도시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혁신도시에 인접한 나주 호혜원을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기업입지 및 주거공간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복합단지’로 개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 의원은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과 함께 박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호혜원을 국비부담 없이 빛가람 에너지밸리 실현과 배후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에너지 복합단지’로 개발,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정부의 개발을 요청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혁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호혜원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이며, 현재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의 폐업보상이 추진되고 있다.

신 의원은 호혜원을 ‘에너지 복합단지’로 조성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한전이 500개 기업유치를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을 위한 기업입지 및 주거공간으로 확보해 에너지밸리의 핵심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혁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재투자하면 국비부담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 복합단지’로 개발이 되면 혁신도시의 집값 안정과 신규택지난을 겪고 있는 광주권 과밀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