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주변 간선도로 방치

주변도로 진출입로 개선 시급

  • 입력 2015.04.13 13:03
  • 수정 2015.04.13 13:04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존 주변도로에서 혁신도시간 진출입을 원활하게 개선해야 하지만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혁신도시에는 주 진출입로가 다섯 군데가 있으나 그 외 시도나 농로인 기존도로를 개선하지 않고 방치해 출퇴근시간이나 대형차량 진출입시 불편을 겪고 있는 것.

 
 
특히 금천면 동악리 춘정교 부근 진출로는 혁신도시 서남단 왕복4차선 2개의 도로가 합류하는 지점인데도 기존 도로를 개선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금봉로는 봉황면 일대에서 금천면이나 빛가람동으로 진입하는 시도 2차선 도로다.

이 도로는 기존도로와 혁신도시 진입구간이 V자 모양(35도각)으로 꺾여 있어 양방향 동시 진출입이 불가능 하고, 특히 대형차량은 한 번에 진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 도로는 주변이 국토부 소유로 도로 확장이 가능한데도 나주시가 무관심으로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산포면 내기리 영산로 역시 국도1호선에서 혁신도시 북측 중심으로 진입할 수 있는 농로가 있지만 협소해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 하다.
주민들은 사고 위험이 뒤따른다며 확장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나주시는 지금까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포면 소재지에서 혁신도시를 가는 산포로 구간역시 교통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 구간으로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매성길과 만나는 교차지점에 신호등을 설치해야 하고, 산포로 약200m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해 교통사고와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

이렇게 혁신도시 주변도로가 개선해야 할 곳이 많으나 방치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나주시의 주변 간선도로 개선 대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