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 주세요”

관내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절실

  • 입력 2015.04.27 13:19
  • 기자명 이신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복지시설에 점심 배식인력이 부족해 외부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산포 노인복지관의 경우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급여를 받는 종사자는 영양사와 조리사 2명으로 외부도움 없이는 점심배식이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복지관 운영은 영리목적이 아닌 봉사목적으로 대부분 비영리 법인에서 외부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일정의 예산을 주고 위탁경영하게 하고 있지만 그 보조금액으로는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외부지원을 받아 최소한의 경비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나주시 관내시설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모두 11곳으로, 하루 평균 총 4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식권구입비용은 일반 3,000원으로, 이 중 60세 이상 주민은 1500원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시설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면 한꺼번에 몰려드는 노인들로 종사자들은 정신이 없다. 복지관 자체 종사자를 빼고 매일같이 9명 정도의 인원이 채워져야 차질 없이 배식이 이뤄진다. 매일같이 외부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자원 봉사자분들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시설 배식봉사에 많은 단체가 봉사를 하고 있지만, 시설이 많다보니 매일같이 손길이 부족한 상태다. 일반인들의 자원봉사자 참여가 절실해 보인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