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복지시설에 점심 배식인력이 부족해 외부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산포 노인복지관의 경우 하루 평균 15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급여를 받는 종사자는 영양사와 조리사 2명으로 외부도움 없이는 점심배식이 어려운 상황을 보이고 있다. 복지관 운영은 영리목적이 아닌 봉사목적으로 대부분 비영리 법인에서 외부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일정의 예산을 주고 위탁경영하게 하고 있지만 그 보조금액으로는 사실상 운영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외부지원을 받아 최소한의 경비로 운영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나주시 관내시설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곳은 모두 11곳으로, 하루 평균 총 4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식권구입비용은 일반 3,000원으로, 이 중 60세 이상 주민은 1500원으로 식사가 가능하다.
복지시설 배식봉사에 많은 단체가 봉사를 하고 있지만, 시설이 많다보니 매일같이 손길이 부족한 상태다. 일반인들의 자원봉사자 참여가 절실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