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광고차량 무법천지

불법거치 현수막 단속하자 ‘난립’

  • 입력 2015.04.27 13:36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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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곳곳에 불법광고차량들이 도로나 인도주변에 방치되어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등 교통사고 발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빛가람동 교차료 주변에는 영업을 위한 15대의 광고차량이 방치되어 있다. 곳곳에 세워둔 차량은 지나는 차량들의 시야를 의식해 도로변이나 인도에 아무렇게나 방치하고 있었다. 최근 나주시가 불법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철거하자 생겨난 이색적인 풍경이다.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불법 영업 광고는 어느 도시나 성행하지만 유독 혁신도시는 심하다는 여론이다. 주민 김 모 씨는 “불법주차 등 불법행위에 있어서 처음부터 철저히 단속을 해야만 이 질서 있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이다. 관련기관에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철거하고 있다. 현수막 거치대를 기존 2곳에서10곳으로 늘려 설치해놓고 불법 광고물단속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차량을 통한 불법광고를 하고 있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위해 유관기관과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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